나의이야기

여주에서~

흰구름 꽃구름 2011. 8. 4. 12:02

 

 2011년08월01일(월)

퇴근후 남편친구들과 부부동반 여주 일성콘도.

다 컸다고~ 같이 안 가는 아이들이 

산밑이나 물가펜션은 위험하다며 말렸다. (큰비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  안타깝고  마음  아픔.)

일요일에 급하게 예약하니 가능한곳이 여기뿐.

7~8년전 갔었을땐 나름 괜찮은것 같았는데 와~~많이 낡았다.

여주 이마트에서 시장보고 

아내들 tv앞에 자연스레 앉았고

남편들 더 자연스럽게 주방싱크대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다들 놀러가선 남자들이 하는거야~~하지만

이 상황이 약간 안쓰럽게 느껴진건 뭘까?.....

내년에는 예전처럼 계곡으로 3박4일 가자는 남편친구말에 아내들 다 반대다.

십여년을 넘게 3박4일 또는 2박3일로 텐트가지고 이사하듯 바리바리 짐 싸서 다녔다.

아이들한테는 좋은 추억이었겠지만

지금 하라면 못 할듯.

나이탓일까~~~ㅎㅎ

 

 

 

 

 

 

1996년 영월 주천계곡

1997년 단양 어의곡계곡

1998년 영월 주천계곡

1999년 많은비때문에 친구집에서 짐 풀고 놀았다.

2000년 괴산 쌍곡계곡

2001년 평창 금당계곡

2002년 펑창 금당계곡

2003년 평창 금당계곡

2004년 친정엄마 병원입원하셔서 간호차 못감

2005년 영월 법흥사계곡

2006년 안면도 꽂지해수욕장

2007년 인제 진동계곡

2008년 연천 동막골계곡

2009년 철원 ?계곡 (근처에 매월대폭포.임꺽정셋트장있었다)

2010년 못감.

(↑ 찾느랴고 옛 가계부  뒤적이다)

2011년 여주 일성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