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템플스테이
2016년을 보내며~☆
2017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해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경험해 본 템플스테이!
이번엔 서울 도심의 사찰 조계사입니다.
올해는 다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다 했더니
제발 빼 달라는 남편. 설득하느라 힘들었지요.
종교를 떠나 가족과 의미있게 보내기
좋은 행사라 생각했습니다.
만일 교회나 성당에서 이런 행사 한다면
참석해볼 생각이 조금은 있구요.
어쨌든 우리가족 4명 전원 참석입니다^^
다행히 작년과 다르게 촘촘한 스케줄은 아니고
원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예불은 자율참석이었어요.
(송구영신특별기도와 새벽예불은 혼자 참석
남편과 아이들은 꿀잠시간)
촛불집회가 열리는 토요일이라 광화문의 소리도 들렸고
불자들,촛불집회마치고 오는사람들,지나던사람들등등
정적이 흐르는 산속 사찰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어요.
9년째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한다는 가족
서울서 근무하는 딸 만나러 온 부산의가족
연인들 두팀, 혼자 온 아주머니, 자메이카에서 온 아가씨
우리가족 ,,,,이렇게 17명이 시작했습니다.
사찰안내,사찰예절 배우기, 자기성찰놀이
송구영신특별기도, 서원의초 밝히기,타종행사&떡국먹기
새벽예불, 새로운 꿈을 향한 108배,
스님과의 차담,소감문작성,기념사진 촬영
특히 템플스테이하는 우리들을
우선으로 배려해주어 좋았어요.
송구영신특별기도때 앞자리 방석배치!
타종행사때 첫번째로 타종!
감사했습니다!
안내자와 지인스님과 함께
보람차게 의미있게 잘 마무리했으며
덕담도 나누고 새해 소망도 빌어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