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산행

호룡곡산~국사봉 (인천 무의도)

흰구름 꽃구름 2017. 4. 9. 21:40








2017년04월09일(일요일)


갈때: 3300번 공항버스->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용유역->잠진도선착장->무의도 큰무리선착장->호룡곡산행 버스

코스; 호룡곡산->국사봉

올때: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잠진도선착장 2-1번버스->인천공항 3300번버스



인천공항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

자기부상철도 이정표만 따라가면

자기부상열차 탈수있는 역이 나옵니다.

요금은 없어요. 무료.

처음 타보는 자기부상열차가 흥미진진^^


종점인 용유역에서

잠진도선착장까지 꽤 걷지만

걷기좋은 봄날이라 걸을만 했어요.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행 배 타고

(왕복 배삯 : 3800원)

새우깡 따라 춤추는 갈매기

몇번 쳐다보니 도착입니다.


무의대교 (2018년10월 예정)

개통하면 훨씬 편리해질 듯 싶어요.


호룡곡산~국사봉 코스

확트인 전경과 바다보며

걷기 좋은길이었어요.

평소 운동량 적은 남편은

오늘도 땀 뻘뻘, 숨 헐떡

힘들었다고 하네요ㅠ ^^


따뜻한 봄날씨와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거기에 활짝 핀 진달래 꽃길따라

기분좋은 걷기였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오셨다는

할머님 할아버지들이 타셨어요.


어딜 가시냐고 여쭸더니

"몰라요 그냥 따라왔어요" 하십니다.

옆에 있던 부녀회장님이 대신 알려주시네요.

용유역에서 기다리는 관광버스 타고 월미도 가신다고.

 

어여쁜 분홍옷을 따님이나 며느님이 사 드려겠지요.

마을이장님 진두지휘 하에 손잡이 꼭 잡으시고

두리번두리번 구경하시는 모습이

정겨웠고 친정엄마가 생각났습니다.



아래↓ 할머니께서도 어여쁜 분홍옷^^

 불편한 다리때문에 걸음이 늦으시니

나름 젊은분께서 손 꼭 잡고 가십니다.

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