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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이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8가지

흰구름 꽃구름 2009. 7. 17. 12:11

 

 

여름이면 우리 주부들에게 제일 많이 사랑받는 요리재료 하나가 오이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냉장고에 오이 하나씩 없는 사람은 없을것 같아요..

왕비네 집에도 오이가 늘 떨어지지 않아요..생으로 먹기도 하고,맛 사지도 하고요

오이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를 몇가지 해 볼께요 

 

1.....오이 미역냉국

 

새콤하고 시원한 국물 오이 미역 냉국

더운 여름에 쉽게 할수있는 오이 미역 냉국은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합니다..

 

상큼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 

건강에도 좋고 식초로 몸속 구석구석 가볍고 산뜻한 느낌 이랄까요

 

 

 

마른 다시마를 한번 씻어서 정수기물 찬물로 10분 정도 우려 냅니다

건미역은 찬물에 불려서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찬물로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 둡니다..

 

 

다시마를 우린물에 냉국 양념을 합니다..

다진마늘1개,식초3큰술,볶은깨조금,홍고추조금,소금조금,설탕반큰술,다시다 반큰술을 넣고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기 직전에

미역과 오이를 넣고 먹습니다..

저는 냉동실에서 얼음 몇개 꺼내서 동동 띄웠어요..

얼음이 들어가니 더 시원해 보입니다...

 

 

 

 

2..새콤 달콤 매콤  오이를 넣은 닭가슴살 과일 무침

 

보들보들 닭 가슴살과 아삭아삭 씹히는 과일들이 만나서

매콤한 초고추장이 어울려져 맛의 하모니가 환상적 입니다...

밥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좋을듯 해요..

요곤 한접시 만들어 밥 반찬으로 내 놓으니 바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닭가슴살 한팩을 사서 먹고 남은건 비닐랩으로 싸서 -35 특냉실에 열려요

나중에 꺼내서 먹을때 보면 처음 샀을때 싱싱한 맛 그대로 있습니다..

-35도 특냉실은 짧은 시간에 얼려 싱싱 함을 그대로 유지해 줍니다..

 

 

닭가슴살을 삶을땐 마늘과 생강을 넣고 삶아주면 더 좋아요

삶아서 결대로 찢어 줍니다...

 

 

재료는..오이,당근,배,사과,양배추,적채를 모두 채를 썰어 놓고요

초 고추장을 만듭니다..

고추장3큰술,식초1큰술반,다진마늘1개,올리고당1큰술,참깨조금

준비해 놓고요

 

 

야채와 과일과 닭가슴살을 모두 넣고 초고추장에 버무려 줍니다..

준비를 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버무립니다..

마지막에 검정깨를 뿌려주면 더 좋아요

 

새콤달콤,매콤 맛이 좋습니다...반찬으로도 즐겨 드세요

 

  

 

3...팽이버섯 오이 샐러드

 

속살하얀 팽이버섯과 야채를 곁들여 깔끔한 샐러드를 한접시 내어 놓으면

버섯 싫어하는사람도 좋아하게 됩니다...

요즘 야채가게에 팽이버섯이 무척 싸더군요..

1000원에 5팩을 주더군요..

5팩을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먹으니 좋아요

 

 

 팽이버섯은 가볍게 씻어서 물기를 털고,

오이와,부추,크랩살을 찢어 준비해 놓고

 

 드레싱을 만듭니다...

 꿀1큰술반,레몬즙2큰술 드레싱 소스가 넘 간단하죠~ㅎ

 

 

야채에 드레싱을 먹기 직전에 뿌려서 가볍게 먹습니다..

미리 드레싱을 뿌려두면 팽이버섯 숨이 죽어서 흐물 거려요...

검정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이 샐러드는 조금씩 만들어서  한번에 드세요.

팽이 버섯을 날로 먹어요??하실분있는데 조금 먹는건 괜찮아요

많이씩 드실분은 익혀서 드세요

깔끔한 맛 입니다..

 

 

 

4..날씬하게 돌돌돌 다시마 야채 말이

 

바다의 싱싱함과 육지의 싱싱함이 만나 날씬하게 먹을수 있는 요리

초고추장에 콕콕 찍어 먹으면 씹는맛이 예술입니다...

살찔 걱정 없는 요리입니다 

 

 

다시마는 찬물에 씻어서 물에 불려 놓고

네모 모양으로 잘라 두고요

파프리카,오이,팽이버섯,붉은양파를 채썰어 준비해 놓고요 

 

 

다시마에 야채를 올려 돌돌 말아준 뒤에 초 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요

 

 

이 요리는 가족모두 좋아한 요리 이니다..점점 고기위주로 변해가는 식성에

요즘 딱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5...상큼 바랄 오이선

 

저의 블로그 1번 게시글에 모가 있을까요?  오이선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 놓고  블로그 기자단이 무엇인지도 몰랐을때 이 오이선 요리를 1번으로 올려놓고

 포토 베스트에 뜬 모양입니다..

그날 제 블로그에 4천명이 왔었어요..

전 무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을까?한동안 궁금해 했었습니다...

그걸 안 건 한참 뒤였어요..

집에 있기 너무 심심해서 한식 요리학원에 다녔습니다...

처음 오이선을 만들어 남편에게 만들어 드렸더니 맛 있다며 절 까지 했었습니다...

그 뒤로도 남편은 맛있는 요리를 먹고나면 꼭 잘 먹었다고 말 한답니다..

반찬 투정 안하고 늘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하나를 하더라도 정성들여서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저희집 디오스 냉장고 진공밀폐야채실에는 늘  오이가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 하다가 한개씩 꺼내서 먹기도 해요..

당근먹을래 오이먹을래 하고 물어보면 전 오이 라고 말할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 지리산 산골짜기 시골에 살때에 과일도 없었을때..

엄마가 심어논 오이를 다 자라지도 않은 오이를 보면 저는 뚝 잘라서 설탕에 찍어 먹곤 했어요..

지금의 과일보다 어렸을때 오이 따서 설탕 찍어 먹었을때가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그때엔 엄마가 있었으니까요..

오이는 비스듬이 칼집을 네번을 냅니다...

 

 

소금물에 절일때 오이는 칼집이 나져 있는 곳을 아레로 향하게 절입니다....

유들 유들 해지면 3번정도 씻어서  물기를 제저해 줍니다....

 

 

호주산 쇠고기 입니다..전 아직 한우 덜컹덜컹 못 사먹겠어요..비싸서요..

만만한게 호주산 입니다..

한 조각씩 비닐랩에 싸서 -35도 특냉실에 얼려 두었던걸 꺼냈습니다....

찬물에 담가두면 금새 녹아서 요리 하기 좋아요

 

 

쇠고기는 소금,후추,참기름을 넣어서 간을 해 놓았다가 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표고버섯도 불려서 납짝하게 썰어서 소금,후추,참기름을 넣고 재어 두었다가  

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계란은 두개를 흰자 ,노른자로 구분해서 지단을 부쳐서 준비를 해 놓고요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하나씩 표고버섯,계란,쇠고기를 쑤셔 넣습니다....

오이선이 완성되면 가족들이 먹는건 그냥 드셔도 되는데..

손님 접대를 하실려면 가위로 양,옆 너덜거리는 부분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가위로 자른 부위는 버리시지 마시고 밥 비벼 먹을때 넣어서 드세요...

저는 지금 가위로 잘랐어요 여기서 완성이 아니고요...

 

 

단촛물을 만들어 수저로 껴 얹습니다....

설탕1큰술,소금반큰술,물 1큰술을 모두 넣고 저어준 뒤에

오이선에 수저로 껴 얹어요...

 단촛물은 먹기 직전에 뿌립니다...

 

새콤달콤 아삭아삭 맛이 좋아요...

 

 

왜 내 디카가 연두색을 거부하는지 모르겠어요..

더 선명하니 예쁘게 나왔으면 좋았을걸..꽁돈 생기면 디카부터 바꿔야 겠어요

암튼 오이선은 새콤 달콤,아작한 맛입니다..

별로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직접함 해보세요~ㅎ

 

 

 

 

6..여름이면 더 맛있는 오이 소백이

 

즐겨먹는 오이소박이 김치

저는 오이소박이는 많이 하지를 않아요..조금식 해서 먹어요...

락엔락 중간크기에 한통식 담아서 먹어요..

전 만들어서 하루쯤 익혀 먹는게 젤 맛이 좋은것 같아요..

 

 

오이는 열십자로 잘라서 소금으로 절여 놓고

유들유들 해지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부추한주먹 ,양파 1개,다진마늘,다진실파,새우젓갈,고춧가루,깨소금,설탕1큰술

모두 넣고 버무려서 바로 오이에 넣지않고 양념이 스며들게 15분정도 두었다가 오이속에 넣고,

락엔락 통에 담아서 하루쯤 밖에 두었다가 먹습니다....

아삭하니 가족모두 좋아하는 오이 소백이 입니다....

 

 

 

 

7... 아작 달콤한 오이 사라다

 

생각보다 너무 맛이 있었어요...

감자로 할려고 했는데 감자가 떨어져서 마침 고구마가 있길래 고구마로 했습니다......

앙녀가 맛있다며 열실 5개를 먹더군요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서 찜기에 찝니다....

 

 

오이는 비스듬이 썰어서  스픈으로 속을 파 냈습니다....

잘 파 져요

 

 

파낸 속은 믹서기에 갈아서 체에 걸려서 즙만 왕비가 마셨어요..

저는 오이를 많이 먹어서 피부가 좋아요..ㅎㅎ

 

 

고구마는 쪄서는 수저로 으깨줍니다.....

양파,파프리카,피클,다진거를 넣고,마요네즈 1큰술,굴1큰술,생크림1큰술을 넣고 모두 섞었습니다....

달콤해요..

 

 

짤주머니에 넣고 오이속에 짜 주었습니다...

 

 

 오이도 먹고 사라다도 먹고 상큼 달콤 맛이 좋아요...

우리집 두 공주들이 맛 있다며 금새 팔렸어요...

 

 

 

8...쇠고기 넣은 오이선

 

촛물에 알맞게 절여서 약한 불에 살짝 볶아

재미있고,오이도 먹고,고기도 먹고,하나씩 집어먹기 좋아요.. 

 

 

 

오이는 비슷듬이 칼집을내어 세번째에서 자릅니다...

굵은소금에 20분정도 재어두었다가 씻어서 물기를 닦아줍니다....김치절이는 식으로요~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 줍니다....

오래 볶으면 물러서 맛이 없어요..살짝만 볶아 줍니다....

볶아서 한쪽에 두고요...

 

 

소고기는 특냉실에서 3조각만 꺼내서 찬물에 5분만 담가 두었다가 잘게 다집니다.....

다져서 양념을 합니다,.간장 반큰술,마늘조금,참기름반큰술,깨소금,후추가루를 뿌려서 재어두었다가

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당근은 삶아서 다져서 소금하고,참기름만 조금 넣어서 버물려 놓고요..

계란은 두개를 삶아서 노른자,흰자 구분해서 체에 내렸어요..

노른자는 체에 내렸더니 아이들이 넘 신기해 하더군요..ㅎ

 

 

볶아논 오이에 쇠고기 당근,쇠고기,계란,이런식으로 사이에 넣어 줍니다.....

 

스픈으로 떠서 넣어 주어도 되고요..손으로 넣어 주어도 됩니다....

아이들과 같이 넣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심심해서 밑에 접시위에 배를 깔았어요...위에 쇠고기 오이선도 올려놓고요...

 

 

 앙녀더러 사진 한번만 찍자고 해서 몇장 찍었는데...

웃어바~라고 했더니...

얼굴 찍지말라며 화를 내길래...

결국 얼굴 안 나온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우리 앙녀는 웃는 얼굴이 예쁜데 학교 애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얼굴 나오는거 싫어해요~

지금 마지 못해 들고 있네요..ㅎㅎ

 

 

~~됐어...그럼 이렇게 하면 돼 지~

손님접대용으로 쇠고기 오이선 해 보세요...

맛이 좋아요...

 

주말에 전 오이 요리만 했습니다...

중간중간 고기도 넣긴 햇지만 오이로 한 요리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싱싱하고 상큼한 오이 요즘 값도 싸지요....요즘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서

제철 요리 오이로 몇가지 해 보았습니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번주도 모든님들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래요

비가 많이 왔네요..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왕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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