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산행

강촌 검봉산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흰구름 꽃구름 2013. 3. 17. 23:22

 2013년03월17일(일요일)

강촌버스정류장-강선사-강선봉-검봉산-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

 

 

 

 

 

터미널에서 춘천행 08시 버스를 탔습니다.

 

 

 

 

강촌정류장에서 내려 강촌교를 건너고 구강촌역을 지나  강촌역에서 내린 일행2명과 강촌시내에서의 만났습니다.

근데 뭔가 허전합니다. 지갑이 안보여요. 넷이서 등산배낭을 여기저기 다 찾아봐도 없습니다.ㅠ

강선사로 올라가면서...분명 버스에 놓고 내렸으리라 확신해보며...진흥여객 사무실로 전화했는데...없다네요.ㅠ

돈이 없어 다행이지만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신분증이 제일 걱정이었어요.

 

 

 

 

 

 

 

 

 

검봉산 가려고 미리 검색했을때 블로그방에서 많이 봤던 고목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들에게 보여준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 길로 들어서 40여분 정도 오르면

산 정상처럼 보이는 분지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문배마을이다.

2만여 평의 분지인 이곳 문배의 시골 풍경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고향 정취를 맛보게 한다.

10여 채의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모두 음식점이다.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문배마을의 유래는 이 지역 산간에 자생하는 돌배보다는 조금 크고 일반 배보다는 작은 문배나무가 많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마을의 모양이 짐을 가득 실은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 되었다는 설 도 있다.

 

 

 

 

 

 

 

 

 

 

 

 

 

구곡폭포를 눈 앞에 두고 핸드폰을 보니 오전에 통화했던 기사아저씨의 문자가 와 있습니다.

바로 통화 했더니....버스안에서 의자틈에 끼워져있던 지갑 찾았답니다. 호호호...다행이에요.

평소 덜렁거리는 나의 행동에 ..나 챙기느랴 나보다 더 바쁜  이웃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다음부터는 작은 지갑으로 목에 걸고 다니라고 ....ㅎㅎ^^ 이젠 조심하겠습니다~~!!!

 

 

 

 

아홉굽이 굽이 돌아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벽을 타고 떨어지는 구곡폭포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50m 높이의 웅장한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이곳은 1981년 2월 13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2.423㎢이다.

 

 

 

 

 

 

 

 

 

 

 

따뜻한 온기에....시원한 바람에.... 등산하기 좋은 오늘,,, 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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