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04월06일(일요일)
지난 금수산에 이어 산악회 따라 월출산 다녀왔습니다.
워낙 먼거리라 새벽부터 출발했어요. 그런데::버스 기사님이 무안쪽에서 헤매다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안 하셨나봐요. 기사님도 당황하시고 우리도 당황했지만 이것도 추억이려니 생각했지요.
늦게 시작한 산행길이었지만 시원한 바람의 상쾌함과 맑은 하늘의 청명함이 멋진 월출산 산행길을 더 즐겁게 해줬어요.
월출산 아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저녁먹고 출발! 늦게 출발하고 도로도 막히니 날을 넘겨 집에 도착하니 12시30분!!!
장한 일하고 돌아온 개선장군도 아닌데 데릴러 나오라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ㅋㅋ^^
그래서 남편과 아들이 마중 나오고 딸한테는 다음엔 가까운 곳으로 가라며 잔소리 들었습니다. ㅎㅎ
산행을 2주 안 했더니 일어날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경포대지구-바람재-구정봉-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지구
'느린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마산 (남양주) (0) | 2014.04.20 |
---|---|
재인폭포~동막골 성산 (연천) (0) | 2014.04.13 |
금수산 (단양→제천) (0) | 2014.03.16 |
인천 계양산 (0) | 2014.03.09 |
양주 도락산 (0) | 201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