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07월13일(일요일)
백마고지역-백마고지 전적지-노동당사-소이산 생태숲녹색길-수도국지-도피안사-직탕폭포-고석정-순담계곡-삼부연폭포
♣ 백마고지역 ♣
경원선 복원 시 기존 철원역이 민통선 내부에 있어 민통선 밖의 철원읍 대마리에 이 역이 대체신설되기에 이르렀다. 철원의 일부 문학회 회원들과 인근 오대미마을(소설가 이태준의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이 역의 이름을 이태준역으로 하기를 희망하기도 하였으나, 인근에서 벌어진 백마고지 전투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이름으로 정해졌다. 또한, 처음에는 경원선의 기존 노반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관할 군부대의 반대로 터널과 고가 구간을 거쳐 넘어오는 현재의 경로로 변경되었다.
백마고지역 주차장에 관광버스 1대 서 있었어요.
노부부가 표 사고 있었구요. 또 궁금증 발동해서 물어봤습니다.~~ㅋ^^
<백마고지역 출발 안보 투어>
*코스 백마고지역 - 대마리초소 - 제2땅굴- 평화전망대 - 월정역 - 노동당사 -백마고지역 |
*소요시간: 3시간
*이용방법: 해설사 승차하여 안내 함. 주민등록증은 기본.삼흥관광(033-452-3030) *운행횟수: 평일1일2회운행(10:40 13:30) 주말 공휴일3회운행(10:40 13:30 14:40) (매주 화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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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고지 전적지 ♣
철원군 북방에 있는 이 백마고지는 6.25동란 당시 가장 피비린내 나는 격전지였다.
1952년 10월 6일 중공군의 대공세로 10일 동안에 걸쳐 대 혈전이 계속되었던 백마고지 전투는 피아의 포탄낙하가 30만발이 작렬했고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은 1만4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어 2개 사단이 완전 와해되고 말았으며 국군 제9사단은
백마고지의 대승을 계기로 백마사단이라 명명되었다.
웃으며 사진 찍었지만
전사자 명단보며 눈물 핑 돌았습니다.
치열했던 전투에 백마고지의 우뚝 선 위령비에 뭉클했구요.
♣ 노동당사 ♣
철원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통치 당시, 강원도의 도청이 소재했으며 구철원은 철원군의 중심지였다. 이때 철원읍 관전리에 조선로동당에서 당사를 건설했는데, 한국 전쟁을 거치며 구철원은 대한민국에 귀속되면서 노동당사도 대한민국의 수중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쟁 때 폐허로 변한 탓에 이 건물도 현재 1층은 멀쩡 하지만 2층은 골조만 남아있다.
지난번 포천 한탄강8경때는 없었던 다정한 사진 찍었습니다.~~ㅎㅎ^^
♣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소이산 녹색길은 국비를 지원받아 소이산 둘레길, 전망대오름길 등 총4km를 조성하였으며,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한 전망대와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녹색성장 기반을 확충하였다.
비밀인데요.
국비 지원받아 만들어 놓은 생태숲 녹색길~~
노동당사에서 전망대 입구까지 차타고 올라갔습니다.
(도로 공사중이라 어수선해 다시 내려가 차 가져옴)
기존 군사도로에 걷기길 만들어 놨고, 걷는사람 한 사람도 없어 가능했어요.
- ♣ 철원 수도국지내 급수탑 ♣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四要里)에 있는 옛 상수도 시설이다.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되었다. 철원군 소유이다.
1936년 수도국 내에 설치한 강원도 최초의 상수도 시설이다. 수도국은 일제강점기에 구철원 시가지 주민들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설치한 기구이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의 급수시설 실태를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 있을 뿐만 아니라 6·25전쟁 당시 약 300명의 양민이 학살당한 비극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번지 외 2필지에 있다.
♣ 도피안사(倒彼岸寺) ♣
통일신라 경문왕 5년(865년) 도선국사가 높이 91cm의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을 제조 철원읍 율리리에 소재한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여러 승려들과 같이 가다가 잠시쉬고 있을 때 이 불상이 갑자기 없어져 그 부근 일대를 찾다가 현위치에 그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이 불상을 모셨다 한다.
당시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절이름이 도피안사로 명명 되었으며 절내에는 도선국사가 제조한 국보 제63호인 철조비로사나불좌상과 보물 제223호로 지정된 높이 4.1m의 화강암 재료로 된 3층 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전에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 되었으나 현재는 누구나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다.
♣ 직탕폭포 ♣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탄강의 맑은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며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들고 사진 찍는 모습
옆에서 보더니~
"참~ 천진난만하다" 며 웃네요.
헛웃음만 나오나 봅니다.ㅋㅋ^^
♣ 고석정 ♣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팔경의 하나로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곳에서 상류로 약 2km 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기계유희시설(바이킹 등 19종) 등이 있어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한탄강관광사업소(구철의삼각전적지 관리사무소)가 있어 안보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다.
배삯: 1인 4,000원
운전하시는 분의 재밌는 주변 설명과
현란한 운전솜씨^^에 모터로 달리는 배지만
레프팅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순담계곡 ♣
철원군청에서 북서쪽 5km정도 떨어진 순담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연못등이 많으며 물도 많을 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명소이며 뒷편에는 래프팅 장소로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하고 있어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삼부연 폭포 ♣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 된 폭포로 철원팔경중의 하나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키며 폭포의 물 떨어지는 곳이 세 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이름을 용화동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상류 3km 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뭄이 들면 폭포 밑에 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현재는 철원군민의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경관이 매우 청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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