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2015년08월29일(토요일) 19:30 역삼역 LG아트센터

 

올레닷컴 멤버쉽회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예매 70%보고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예매했다. (110,000원 70%할인 33,000원)

좀 늦어 혜택2- 선착순 1,000명에게 주는 1만원 추가할인은ㅠ못 받아 조금 아쉬움.

 

뮤지컬 볼때마다 1층,2층 자리가 고민이었는데 생각끝에  1층 R석 2개, 2층 R석 2개

1막에는 딸과 내가 1층에서

2막에는 남편과 아들이 1층에서

바꿔보기로 하다. (나름 좋은 아이디어ㅎㅎ)

2막에 2층으로 올라가니 옆좌석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안내원도 고개를 갸우뚱하며 표 검사를 한다.ㅋ

1층,2층 만족도의 결과는 2층의 승리!!!

 

광복70주년 뮤지컬 <아리랑>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은 읽은 적이 없다.ㅠ

의식있는 양반 송수익의 독립운동, 일본 앞잡이인 양치성,

여자로써 파란만장한 일생이지만  끝까지 좌절하지 않는 수국, 그리고 수국의 어머니 감골댁 등등....

특히 수국의 윤공주와 감골댁 김성녀의 연기가 감동이다.

옆사람 피해갈까봐 울음소리내지 않으려 몸을 들썩이며 펑펑 울었다. 옆에서 딸이 손 잡아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