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3월26일(일요일)
갈때: 고양터미널(08:10)-> 포천터미널(09:30)-> 신읍7통,포천축협입구정류장 57번버스(09:50)-> 깊이울유원지정류장
올때: 대진대학교 교내셔틀버스-> 선단1통,대진대정류장 138번버스-> 의정부터미널 3700번버스
코스: 깊이울계곡-> 국사봉-> 왕방산-> 자작동 (대진대학교 미대)
깊이울계곡유원지정류장에 내리니
산악회 대형버스 여러대가 올라가네요.
시산제 지내는 산악회가 여러곳 있나봅니다.
계곡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간벌작업을 하고 있어 어수선했구요.
삼거리에서 왕방산으로 갈까
국사봉으로 깔까 고민하다
안 가 본 국사봉으로 올라
동두천으로 내려가자 했지요.
열심히 올랐는데
반짝반짝 새 철조망으로 꼼꼼히 둘러놨네요.
정상이 없어요.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미군부대에서 새로 공사했나봅니다.
먼저 다녀온분들 후기 보고 우리는 후퇴.
그냥 왕방산으로 출발합니다.
내려오면서 올라가는분들한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니
길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간다고 합니다.
헐......
그 분들을 정상에서 만났더라면
따라갔을텐데요.
국사봉 정상에서 눈 내렸는데
사진으로 못 담아 아쉬웠어요.
계절은 봄이지만
가을인듯 겨울인듯한 풍경이었지요.
그래도 작은 봄꽃에 마음이 화사졌습니다^^
동두천시 6개 산의 종주로가 주한미군기지 시설로 가로막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 주변을 둘러싼 6개 산은 소요산을 비롯해 마차산과 국사봉, 왕방산, 칠봉산, 해룡산 등으로 주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다.
하지만 최근 주한미군 측이 헬리콥터 이착륙장과 철조망 확장 보강공사를 강행해 6개 산 중심부에 위치한 국사봉 등산로가 완전히 차단됐다.
지난해까지 이곳은 미군기지 시설 밖으로 등산객 한 명이 다닐 정도인 오솔길이 유지돼 왔다.
시민들은 6개 산 등산로 중심부가 끊기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 측에서 시설확장 이전에 대해 포천시 등 토지소유 이해관계인과 사전 협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 박모(53)씨는 "안보에 필요한 군 시설물 보호는 이해하지만 주민 불편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이 미흡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게다가 동두천시는 다음 달 22~23일 제3회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개막을 앞두고 있어 고민에 빠졌다. 미군기지 정면 도로는 출입금지, 좌우측은 급경사면에 철조망까지 둘러싸여 있어 시는 등산로를 신설하거나 우회 코스를 마련해야 할 판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우회 등산로 신설을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를 위해 주한미군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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