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대구시티투어

흰구름 꽃구름 2019. 2. 17. 23:44




2019-02-17 일요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구시티투어.


요금이 많이 싸네요.

하루종일 원하는 코스 이용하고 1인당 5,000원

거기에 KTX표 보여주고

1,000원 할인해서 4,000원이에요^^

다음달 3월부터는

요금, 코스 다 바뀐다고 합니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원하는 코스에서 내려 관광하고 점심먹고

좋았습니다.


특히

청라언덕, 제일교회, 계산성당이 좋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봄이나 가을 이쁜 계절에

중구 골목투어 하고 싶어지네요.


우리동네에서는

골목 응달에 눈 보고 내려갔는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분홍빛 매화를 보고왔어요^^


남쪽에서 봄기운 받아 왔습니다.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도록 조성된 박물관으로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6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역사관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돼 2003년 대구시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대구도시공사가 이 건물을 사들여 대구시에 기증, 이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2011년 1월 문을 열었다.













 *경상감영공원

조선의 지방 행정의 8도제하에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이다. 현대의 도청과 같은 역할을 했다.

조선 초기에는 경주에 위치해 있던 것이 상주, 팔거현, 달성군, 안동부 등지를 옮겨다니다 선조 34(1601), 최종적으로 대구로 이전되어 그곳에 정착하였다. 이후 고종33(1896) 갑오개혁으로 지방 행정을 13도제로 개편한 뒤에도 경상북도의 중심지였다. 1910년 경상북도 청사로 개칭하였다. 1966년 경북도청을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2016년에는 안동시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20174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38호 대구 경상감영지로 지정되었다.

    













*청라언덕은

대구의 기독교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정착하고 성장한 중심지이다. 100여년전 옛 선교사 주택이 남아 있으며, 현재 의료선교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무생각>>


작곡-박태준

작사-이은상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대구제일교회는

경상북도 및 대구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이며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 및 개척된 교회만 20여 개에 이른다










3.1만세운동길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학생들이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 지나다녔던 길이며, ‘90계단길’이라고도 불린다.

 








*계산성당

1886년 로버트(Robert.A.P) 신부가 경상도 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하다가 1897년에 현재의 계산동 성당 자리에 있던 초가집을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1899년에 한식 목조 십자형의 성당을 지었으나, 다음 해에 화재로 전소되어 1902년 현재의 성당을 짓게 되었다.

아름다운 설계와 100년의 긴 전통 때문에 성당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뚝 솟은 쌍탑이 특징인 계산성당은 고풍스러운 내부와 건축물의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유명인사들이 결혼식을 올리러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대구에서는 처음 세워진 서양식 건물로, 우뚝 솟은 쌍탑 때문에 ‘뾰족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성당 내부에는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겨져 있는데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때 순교했던 성인을 의미한다. 계산성당은 경상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대구 가톨릭의 역사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가톨릭의 중심지로 백여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왔다.  

매일 오전6시, 12시, 오후6시에 종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매일 진행되는 미사시간에는 내부를 구경할 수 없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대구 대봉동에서 태어난 가수 김광석을 추억하기 위해 처음 90m 정도로 만들어졌던 길은 예술 프로젝트 사업이 더해져 그 규모도 커졌다.

김광석 길과 함께 인접한 방천시장 거리도 창작예술작품거리로 거듭나며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운 김광석을 그림으로 되새긴 길에는 기타 하나, 목소리 하나에 영혼을 담았던 김광석의 노래가 늘 울려 퍼집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구한말- 담배를 끊고 금가락지를 모아

나라 빚을 갚고, 주권을 되찾자며

황제에서 천민까지 온 국민이 똘똘 뭉쳤던

국채보상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 대구입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맞아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향토 출신 시인들의 오솔길,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서상돈, 김광제 선생의 동상과 선현들의 명언순례 길이 조성되어 있고,

1만 2300여 그루의 수목과 3만여 본의 꽃이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해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거행되는 곳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각종 전시회와 공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