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7(금)~29(일)
2박3일
중국 대련,여순여행
대련 (大連 다롄 Dalian )
여순 (旅順 뤼순 Lu-shun)
첫날 대련시내여행은
중국 속 유럽이 있었어요.
중국을 보고 싶었는데.....ㅠ^^
청일전쟁 후 러시아가 다롄의 해안가를 조차(租借: 영토를 일정기간 빌려서 사용함)하여, 작은 어촌이었던 곳에 항만을 건설하였다.
러일전쟁 후 일본이 50여 년 동안 조차하여 자유항으로 하고, 남만주철도 본사를 이곳에 두어 만주 경략의 거점으로 삼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중국에 반환되었다. 1950년 서쪽의 여순(뤼순旅順)과 합병하여 뤼다[旅大]라고 불렀다가, 1981년에 대련(다롄)으로 고쳤다.
성해광장 (星海广场)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광장
1993년 7월에 조성하기 시작해서 1997년 6월 30일 완공된 이 광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베이징에 있는 천안문 광장의 4배 규모인 176만㎡에 달한다. 80개에 달하는 다롄의 광장 중에서 가장 볼만 하지만, 광장이 너무 넓어서 전 구간을 걸어서 돌아보기는 어렵다. 자전거를 대여해 하이킹하거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둘러보아도 좋다.
여행자는 대부분 갓난아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1000명의 발자국이 새겨진 80m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성해 광장 여행을 시작한다. 바다 쪽을 향해 걷다 보면 커다란 책을 펼쳐 놓은 것처럼 생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위에 올라가서 광장 전체를 조망하는게 재미있다.
어인부두(渔人码头)
유럽풍 건축물이 즐비한 부두
해안선을 따라 파스텔 톤의 유럽식 건축물이 촘촘히 이어진다.
오래전에 지은 건물은 아니어서 고풍스럽진 않지만, 예쁜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다.
동방수성
중국의 베네치아로 물의 도시, 낭만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걸며 다년간 대규모 공사를 통해 만들어진 인공운하이다.
유럽풍 건축물과 건축물 사이로 흐르는 운하따라 곤드라타고 유럽의 낭만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러시아거리
러시아식 건축물이 밀집한 이 거리는 승리교(胜利桥, 성리차오) 서북 지점에 위치했다. 본래 이름은 퇀제제(团结街)인데, 100년 이상 된 러시아 건물 38동이 보존되어 있어 러시아 풍물 거리라고 부른다. 500m 남짓 일직선으로 뻗은 거리를 따라 알록달록한 러시아식 건물이 이어진다.
대부분의 건물은 기념품 판매점이 입점해 있거나 바(bar)로 운영되고 있다. 거리 맨 끝에 있는 아이보리색 건물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러시아 풍물 거리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건물로, 제정 러시아가 다롄을 점령한 후 시청으로 지어 사용했었다. 당시 다롄의 러시아식 명칭이 ‘달니(Dalny)’였기 때문에 달니 시청(达鲁尼市政厅, 다루니 스정팅)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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