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둘레길

경의선숲길~당고개순교성지

흰구름 꽃구름 2019. 5. 19. 23:28




2019-05-19 일요일


등산가기로 했지만

비소식에 코스변경.

그래서 정한곳이 경의선숲길이에요.

그동안 짧게 몇구간 가 봤지만

이번에 전체코스 마무리해 뿌듯했구요.


경의중앙선 가좌역1번출구에서

또는

사천교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홍대입구역,서강대역, 공덕역,효창운동장역을 지나

경의선숲길사랑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침

 근처 용산e편한아파트 사이에 있는

당고개순교성지 관람하고

용산전자상가를 지나

전자랜드6층 식당가에서 점심먹고

용산역에서 귀가^^


비가 오락가락

꽤 많이 오기도 했지만

우산쓰고 운치있어

오히려 더 좋았던 코스였어요.





♧경의선숲길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지역 용산선의 지하화로 남겨진 좁고 긴 지상구간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공원 조성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521일 전구간이 완공되었다









































당고개순교성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계동에 있는 한국 로마 가톨릭교회의 순교 성지이다.

 

삼각지 성당이 관리하는 이 성지는 18391227일과 28() 기해박해로 이곳에서 순교한 이인덕(마리아), 홍병주(베드로), 홍영주(바오로), 이경이(아가타), 권진이(아가타), 최영이(바르바라), 이문우(요한), 손소벽(막달레나), 박종원(아우구스티노), 이성례(마리아)10명의 성인을 기리고 있다. 이곳이 처형장이 된 이유는 본래 처형이 이루어지던 서소문 밖 네거리 광장의 인근 상인들이 장사가 잘되는 명절 설날을 앞두어 처형장소를 옮겨달라고 요청한 까닭이었다. 서소문성지, 새남터 다음으로 많은 한국 가톨릭의 성인이 탄생한 곳이다.

 

용산전자상가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이 성지는 서쪽으로 신계역사공원이 함께 존재하며, 남쪽. 동쪽. 북쪽이 용산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1986년 처음으로 준공하였고 2010년 신계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재개발하여 다시 준공하였다. 성지 건물은 한옥이고, 벽은 황토 토담으로 옹기와 도자기 조각이 함께 사용되었다. 성모상은 아이를 안고 있는 한복 차림의 어머니 모습이다. 심순화 화가가 '어머니의 성지, 어머니의 품'이라는 주제로 디자인한 이곳 성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순교 정신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2013년 조성한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의 '일치의 길' 경로 중 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