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둘레길

연천둘레길 (망곡산~군자산)

흰구름 꽃구름 2019. 7. 19. 13:11

 

 

 

2019-07-14 일요일

 

오늘은

4년전 갔었던

연천의 망곡산~군자산 둘레길입니다.

 

남편이 힘들지 않아 좋았던 기억에 또 갔어요.

 

가기 전 연천역 급수탑 보러 들렀구요.

 

연천역을 보니 뭔가 썰렁했어요.

문을 닫았네요.

경원선 전철화 공사로 

4월1일부터 문을 닫았고

2022년 6월 수도권 1호선 소요선~연천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번 가 본 곳이니

익숙한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근데....

틀린문제 또 틀린다고

4년전 헤맸던 곳을 또 헤맸어요.ㅠ

그땐 가던 길 되돌아와 얌전히 헤맸다면

이번엔 군부대 아래

길도 없는 곳을 마구 헤맸네요.ㅠㅠ

무사히 내려와 다행이었어요.

어이없이 헤맨 걸 생각하니 한심하기도....ㅋ

이 또한 경험이고 추억이려니 생각하며....ㅎ

 

그래서 군자산둘레길은 마무리 못하고

읍내리 마을길로 내려왔어요.

 

아직 개발하지 않은 둘레길을

지도와 이정표를 만들어 놓은

연천군청에 전화와 사진을 보냈어요.

곧 정비할 예정이라고 했고

수정하겠다는 하더라구요.

 

 

연천군청 처리결과 답장
연천군청에서 보내온 사진

 

 

 

 

 

 

 

 

 

 

 

 

 

 

 

 

 

 

 

 

 

 

 

 

 

 

 

 

 

 

 

 

 

 

 

 

 

 

 

 

 

 

 

 

 

 

 

 

 

 

 

 

 

 

 

 

 

 

 

 

 

 

 

 

 

 

 

 

 

 

 

 

 

 

다시 돌아와 이정표 보니 

누군가 x표시를 해 놨었네요.

처음엔 왜 안 보였을까요.ㅋㅠ

다른분도 우리처럼 헤맸나 봅니다.